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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storage/전시리뷰

키스해링 미국 아티스트 ddp 전시

키스해링 미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미국의 대표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라고 하면 키스해링과 앤디워홀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키스해링을 더 좋아한다. 키스해링과 앤디워홀의 차이라고 한다면,

앤디워홀은 가벼운 주제를 어렵게 표현하는 반면에, 키스해링의 경우 무거운주제를 밝고 가볍게 표현한다는 것이 다르다. 

걸어다니는 하트, 강아지그림 아마 누구나 한번씩을 접했을 그림이다.




키스해링은 어려서부터, 디즈니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즐겨보았다고 한다.그리고 그림그리기에 흥미를 가지고, 전문학교에 입학하여,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하였다.

키스해링은 뉴욕거리에 벽면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과거 뉴욕은 세계적인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역은 엄청 지저분한 곳이였다. 그곳에 키스해링은 드로잉을 하기 시작했다. 뉴욕지하철에서 그린 낙서들로 그는 유명화가가 되었다. 


'지하철은 나의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수 있는 실험실 같은 공간이였다.'





키스해링의 그림은 픽토그램같이 간결한 선과 강렬한 색상으로 표현된다. 그렇기에 누구나 쉽게 좋아할 수 있는 그림이다. 

마치 카툰과 같은 외곽선은 닮은 키스해링의 선이다. 키스해링은 작업을 할때, 스케치를 절대 하지 않고 바로 그린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실수, 수정도 하지않는 다고 한다. 천재라고 볼수있다. 벽화 작업을할때, 한번도 내려와서 보지 않으며, 한치의 오차도없이 그린다고 한다. 그의 머리속에는 절대적 공간감이 존재한다.




그리고 키스해링은 항상 상위 미술과 하위미술의 구분을 허물기를 바랬다. 쉽게 얘기해 고급 아트 저급 아트의 경계를 허물었다. 자신의 작품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은 그의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그의 작품의 가격도 엄청 올라갔다. 그러나 그는 소호에 자신의 그림이 그려진 포스터, 티셔츠 등을 싼값에 팔았다. 예술계는 품위를 떨어트린다고 비판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이 가게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작품을 접할수 있다" 라고 하였다.




그는 경찰에 쫒기기도 하고, 지하철역. 남의 담벼락 등 에 그래피를 그린 악동이자, 예술계의 거장이다. 동시에 사회운동가인 이유는 그의 작품에는 사회적의미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전쟁에 반대하여 베를린 벽에도 그림을 그렸는데, 사람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화합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또한 남아공의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그림도 그렸었다. 



키스해링은 생은 에이즈합병증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게 된다...그러나 키스해링은 죽기전에 키스해링 재단을 만들어

에이즈 단체에 지원을 아낌없이하여,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주고 도와주는 일도 했었다. 


키스해링 작품은 현재 동대문 ddp에서 볼수 있다. 꼭 한번씩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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